자녀들에게 글씨 좀 잘 쓰라고 강요만 하시는 부모님
글씨는 재미있고, 쉽게 배워야 아이들이 잘 따라합니다.
자녀들에게 글씨 좀 잘 쓰라고 무조건 강요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글씨는 누구나 다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글씨를 잘 쓰고 싶어도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르는데, 잘 쓰라고만 하시면 글씨가 잘 써질 수 있겠습니까?
예쁜글씨를 배우면서 아이 글씨가 조금씩 좋아지면 옆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하루하루 신기하게 변해가는 글씨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씨가 점점 더 나빠집니다.
부모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저학년 때는 잘 썼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씨가 더 나빠지고 알아볼 수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3학년의 저학년 때는 대부분이 글씨를 또박또박 쓰기 때문에 잘 쓰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씨 쓰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성의 없게 쓰게 되어 글씨체가 더 나빠지는 것입니다.
글씨 잘 쓰는 기초만 잘 배워두면 성인이 되어서 글씨를 빠르게 써도 예쁜 글씨가 손에 숙달이 되었기 때문에 항상 잘 쓸 수 있습니다.
초,중등학생의 글씨 모양
* 초등학교 4학년생의 글씨
글씨의 크기가 제 각각 틀리고 옆 줄이 춤을 추듯 어지럽다.
* 초등학교 3학년생의 글씨
글씨의 기둥 역할을 하는 세로가 모두 삐뚤어서 글씨 전체가 한쪽으로 기울고, 글씨 크기도 모두 틀리고, 자음, 모음의 배열법도 엉망이다.
* 초등학교 6학년생의 글씨
글씨에 필요한 (ㅡ,ㅣ,ㄱ,ㄴ,ㅅ,ㅇ)의 모든 선들이 제 멋대로 춤을 춘다.
* 위 학생의 1주 교육 후 변한 모습 (아직도 일부적색 표시된 글씨 크기가 고르지 않다.)
* 중학교 2학년생의 글씨
중학생 글씨인데도 무슨 글씨인지 도무지 알아 볼 수 없는 심각한 글씨 ("화려강산" 참고)
(위 4명의 글씨체는 그대로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 위 학생의 1주 교육 후 변하기 시작한 글씨 모양 (아직도 글씨의 선이 부드럽지 못하다.)
이렇게 잘 못된 글씨를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글씨체로 나중에 논술 또는 각종 시험을 보시겠습니까?
글씨를 잘 못 쓰면 시험을 볼 때 정답을 써도, 무슨 내용인지 알아 볼 수 없어 오답처리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기구 잡는 손 모양과 바른 자세
글씨에서는 손의 자세와 손놀림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학생들의 경우 특히 필기구 잡는 손의 모양을 먼저 확인 후 잘 못된 점이 있으면
이를 고친 상태에서 글씨를 배워야 합니다.
필기구를 잘 못 잡으면 손놀림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손이 아프거나, 속도도 느리고, 글씨가 삐뚤어지게 됩니다.
손 모양이 잘 못 되면 글씨에서 제일 중요한 글씨기둥 역할을 하는 세로선이
한쪽으로 기우는 글씨가 많이 생겨납니다.
예쁜글씨 교재와 동영상에는 필기구 잡는 바른 자세의 사진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손의 자세에 따라 글씨 모양도
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쁜글씨는 글씨 잘 쓰는 모든 내용을 만화로 재미있게 꾸몄습니다.